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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3일 금요일

나카무라 요시후미의 [집을 짓다]

[집을 짓다]
나카무라 요시후미/이서연 옮김

장기간의 해외출장으로 도서관에서 오랜만에 빌린 후 읽은 도서.

건축과 관련된 도서이며, 표지에 그려진 일러스트 삽화가 인상적이며, “집을 짓다”라는 짧은 제목이 인상적이다.

지은이는 나카무라 요시후미로 일본을 대표하는 주택전문 건축가로 30여년동안 100여채 이상의 집을 설계하고 지었다. 그리고 주택 내부에 필요한 가구들을 직접 제작 혹은 장인들에게 제작을 의뢰하여 주택의 적재적소에 배치?하였다.



‘오두막 속 남자아이’에서 어린시절 누구나 꿈꾸어왔던 혹은 구축하고 싶어 하는 ‘나무위의 집’을 소개하면서, 집의 원시 형태라 할 수 있는 동굴 역시 원룸형태였으며, 낭비가 없으면서도 간결한 집, 그 안의 허식이 없는 삶의 집을 추구하는 저자.
그런 둥지를 찾아 여러 곳을 누볐으며,
월든 호수 근처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숲속의 집
한 세기를 풍미한 거장 건축가인 르 코르뷔지에의 작은 별장 등을 소개하기고 합니다.










그는 무리도, 낭비도 없는 간소한 상자처럼, 생활을 집어넣는 상자와 같은 집을 추구하며
저자의 집짓기 6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1) 주변의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집
2) 소재나 형태에 고집을 부리지 않는 집
3) 그 자리에 어울리는 집
4) 가족을 너그러이 포용할 수 있는 집
5)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집
6) 공간에 힘을 주는 가구가 있는 집

더불어 감촉이 살아 숨 쉬는 집 즉 소재가 주는 맛, 집을 상징하는 촉감,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지는 집을 추구하며, 주인의 손때가 묻어 자연스럽게 숙성되어가는 집을 추구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지은 다양한 타입의 집 6채를 그림과 사진으로 소개학고 있다.
오두막 같은 8평의 원룸 주택, 오래된 생가를 증개축해 3대가 함께 사는 집, 한랭지의 사과밭 옆 나무로 지은 집, 형과 동생 부부가 홀로 되신 어머니 집을 각각 독립된 형태의 집으로 빙 둘러싸는 코트하우스 등 다양한 삶이 녹아든 집의 이야기를 담소 나누듯 들려준다.





다음은 그가 소개하는 건축용어 사전





나만의 집을 짓고자 하는 이들 혹은 건축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이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도시 혹은 건축에 대하여 오랜만에 갈증을 풀어주는 책이라고....

2011년 5월 25일 수요일

"도시디자인 아카데미" 강좌에 초대합니다

필자의 일터에서 푸른천안21실천위원과 공무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30일(월)~6월 16일(목)까지 중앙도서관 두정분관에서 도시디자인 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시디자인 아카데미는 향후 영역 및 분야별 심화과정을 진행함으로써 일터내의 위원 및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강좌이며,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고착화시키고자 한다.

푸른천안21실천위원과 대학생은 무료이며, 공무원과 도시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소정의 참가비가 있으며, 자료집이 제공되며 함께 하고싶은 분들은 연락바랍니다.



시민의 힘으로 도시를 디자인하다

도시디자인 아카데미


도시는 인류의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완성된 문화의 총체적 장소이며
인간의“더불어 사는 삶”이 연출되는 무대이기도 하다.(출처:“도시클리닉”중)
무대라는 삶의 연출가이자 배우였던 우리들은
돈과 권력의 무대소품으로만 분류되는 오늘의 현실속에서
도시란 무엇이며,
우리가 살고 싶은 진정한 의미의 도시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시민실천단 도시분과위원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도시아카데미를 진행함으로써 살고 싶은 천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 대 상 : 관심있는 시민 및 공무원
■ 인 원 : 30명(선착순)
■ 일 정 : 5월 30일(월)~6월16일(목) 오후7시~9시
■ 장 소 : 중앙도서관 두정분관 문화강의실3
■ 주 최 : 천안시.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 주 관 :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 시민실천단 도시분과위원회
■ 문 의 : 유수열 부장 553-2120 / 010-6702-5515
■ 참가비 : 20,000원(푸른천안21실천위원 및 대학생 무료)
■ 프로그램 내용
일 정
주요 내용
강 사
5월 30일(월)
도시, 걷고싶은 도시를 이야기하다
정석 교수
(경원대학교 도시계획학과)
6월 2일(목)
도시, 녹색교통을 이야기하다
배기목 교수
(대진대학교 도시공학과)
6월 9일(목)
도시, 인문학으로 성찰하다
강현수 교수
(중부대학교 도시행정학과)
6월 13일(월)
도시, 생태적 삶을 향유하다
이창우 박사
(서울시정개발연구원)
6월 16일(목)
도시, 문화예술을 향유하다
이무용 교수
(전남대학교)

천안시 ․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2009년 12월 14일 월요일

공간너머 "Life Between Buildings"를 읽고

12월 1일 깨비지역아동센터의 늦은 오후. 7시 정각이 지나자 한명 두명 모임방으로 모여든다.이후 약 10여분이 지나도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더 이상 모일 것 같지 않아 필자가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했지만, 다른 일정때문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오늘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끼리 독서토론과 뒷풀이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참석자 : 윤평호. 김희정. 정대현. 필자
불참자 : 최민. 정우철. 김성현. 송수경

도서명 : 삶이 있는 도시디자인(Life Between Buildings)
지은이 : 얀 겔
옮긴이 : 김진우. 이성미. 한민정
출판사 : 푸른솔

이번은 물론 앞으로 쭈욱 필자의 진행으로 진행되었다.
필자 역시도서를 늦게 구입하여서, 깊이 의미있게 읽지 못한 상황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하니 조금은 힘이 든다. 우선 참여한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본격적인 논의점들을 논하기 시작하였다. 본격적인 논의 과정에 앞서, 참가자 모두들 좋은 책을 소개받아 읽는데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읽었다고 칭찬이 자자해 필자의 기분이 조금은 좋아지기도 하였다.
논의 과제
1. 논점과 관련된 잘된 모습과 그렇지 않는 도시의 모습을 사진으로 비교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한 점. 더불어 서구에서 60년대 출판된 이 책이 오늘날 우리의 도시을 비교하는 척도가 된다는 점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안겨주고 있다.

2. 차를 위한 도시의 규모와 보행자를 위한 도시의 규모
간판 혹은 표지판의 사이즈에 따라 자동차 중심 혹은 보행자 중심의 도시는 전혀 다른 도시 규모를 보여준다. 차량은 소통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스쳐지나가는 것이지만, 보행자 중심의 소통은 느림과 걷기를 통한 도심의 활력이 뒤따른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추구하는가? 빠른 소통을 아니면 활력을 느끼면서 걷을 수 있는 느림을..

3.반개인적 안마당 : 주택과 출입하는 거리 사이의 위치한 곳으로 옥외공간의 삶을 강화할 수 있는 기재 일명 Open Space와 일맥상통함.
우리의 경우 인구가 많고 도심의 면적이 좁은 곳에서 과연 서구의 반개인적 안마당의 사례가 가능할 것인가?
과거 아니 시골에서의 앞마당의 채마밭과 도심의 텃밭 그리고 귀농의 패턴을 통해서 우리의 사회도 일부 그러한 기능들을 수용하지는 않는가?
더불어 공공기관의 주차장 공간에서 이러한 반개인적 안마당을 도입하면 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더불어 공동주택에서도 단지내 주차공간 확보에 보다 더 많은 노력보다는 반개인적 안마당 확보를 통하여 이웃과의 대화와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언젠가는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내심 욕심을 부리면서...

4. 앉을 장소의 선택 : 벤치-주변활동이 잘 보이는 벤치의 효용성 즉 위치의 적절성
우리의 모습, 천안은 어떠한가? 이는 천안동부광장의 새롭게 생긴 분수대 옆 벤치와 터미널의 조각공원의 벤치와 일맥상통하지 않은가?

5. 거리의 폭은 규모의 불확실성때문에 커지는 경향을 보임.
세계의 유명한 거리(베니스의 거리폭은 평균 3m)나 장터 혹은 백화점의 점포 진열상의 거리는 2~3m로 충분히 보행자가 통행하고 상품의 양측면을 분명하게 볼 수 있는 거리로 많은 사람들은 시장골목을 걸어가면서 삶의 활력을 얻곤 한다.
우리의 경우, 대로옆의 보도의 모습은 어떠한가? 역동성과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가 아니면 공간과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때문에 분산되었는가? 필자도 과거 대로 옆의 보도폭이 넓을 수록 안전하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이 책을 읽고서는 생각이 달라졌음을 밝히고자 한다.

6. 볼라드의 역할과 기능
볼라드는 보도내 차량진입 방지함으로써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리석 또는 철재빔 등을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볼라드를 어떻게 이용하는가? 많은 분들은 횡단보도 횡단을 위해 신호대기중에 앉은 의자로 많이 활용한다. 보다 더 편하게 않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볼라드로 다각적으로 사용한다면...

공통된 과제
1. 구도심인 천안역과 문화동청사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산업지구"에 대한 모니터링과 연구과제를 통한 적절한 대응과 방안 제시 필요
2 걷고싶은도시만들기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연구과제를 통한 적절한 대응과 방안 모색 필요
이러한 연구과제와 할 일들이 많아짐에 따라 모임 구성을 잘 했다는 자아자찬과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적극성과 한 편으론 어려운 과제들이 산더미처럼 쌓이는 상황에서 부담감으로 다가온다.
더불어 필자의 과제로 파사드란 무엇이며, 도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과제가 주어졌다. 많이 들어본 말이지만, 정확한 용어에 대하여 무지하기 때문에 필자의 과제로 주어지게 되었다.

논의가 끝날 즈음 드디어 6개월만에 얼굴을 보인 분의 참여로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바로 김희정 실장의 등장. 그리고 다음 공간너머 모임 안내 후 터미널 인근의 뒷풀이 장소로 옮겼다. 독서 논의 과어에선 다른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최민, 김성현 국장도 같이 참여함으로써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라, 터미널의 삼각점을 따라 방랑?을 마친 후에야 모두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물론 다음날 가쉬지 않은 술독의 여운으로 모두들 고생을 하였다는 소문이 무성할 뿐이다. 

다음 모임을 안내하면 2010년 1월 5일(화) 7시, 깨비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함께 공부하고 논의할 도서는 아래와 같다.

도서명 : 내일의 도시 중 1~2장
지은이 : 피터 홀
옮긴이 : 임창호. 안건혁
출판사 : 한울아카데미

P.S 다음모임에선 2010년의 모임회비에 대한 논의와 2009년의 회계에 대한 정산이 병행됨을 알려드립니다.

2009년 11월 3일 화요일

공간너머 "꾸리찌바"를 읽고....

공간너머 "여섯번째" 이야기

11월 2일(화) 7시 깨비지역아동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에 관심을 가진 "공간너머" 모임을 가졌다. 필자를 비롯하여 4명이 참석하였으며, 다른 회원들은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였다.

참가자 : 윤평호. 최민. 정우철. 필자.
불참가자 : 김성현. 송수경. 김희정

도서명 : 꿈의도시 꾸리찌바

지은이 : 박용남
출판사 : 이후

이번에도 필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지난번 모임에서 논의된 내용을 요약한 다음 본격적으로 "꿈의도시 꾸리찌바"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였다. 우리는 왜 십수년전부터 꾸리찌바에 대하여 배우고, 논하는가? 그리고 국내에서 꾸리찌바와 같은 생태 혹은 환경도시가 실현되기를 바라는가?

논의주제
1. 꾸리찌바의 토지에 관한 법률
꾸리찌바의 면적은 432km2로 천안면적의 2/3정도이다. 꾸리찌바가 오늘날의 도시 모습을 갖출 수 있었던 요소중의 하나가 "토지이용에 관한 법"의 제정과 법률에 대한 집행이다. 이에 대한 전제조건은 브라질이 완전한 지방자치를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시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에 의거 국토의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공간구조와 배치하고 있다. 또한 삼권분립에 의한 완전한 지방자치는 아니지만, 지방자치제를 도입 운영하고있다.


2. 원통형 버스정류장과 땅 위의 지하철이라 불리우는 BRT 시스템
땅위의 지하철이라 불리우는 BRT 탄생 배경은 지표면에 지하철과 동일한 시스템에 대한 연구, 지방정부의 재정에 대한 고려와 다수의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주는 교통시스템 말이다. 이러한 시스템에 버스를 연계하여 연구한 것이 오늘날의 땅위의 지하철이라 불리우는 BRT 시스템이다.
우리나라는 서울과 대전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부분적인 BRT시스템을 운영중에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천안 역시 2007년말에 시내버스 노선의 전면적인 개편과 더불어 간선과 지선노선을 도입하였다. 그리고 환승시스템의 도입하여 시민들의 버스이용을 편리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당초 도입하려 했던 환승터미널은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았다.

현 시장의 공약사항이었던 경전철 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센터의 적격성 심사 3단계를 모두 통과하여 민간투자사업으로 적합하다는 판결을 받은 상태이다. 물론 아산만권 신도시 2단계사업과 국제비스니스파크 사업추진 일정을 고려해야한다는 전제조건을 가지고 있다.


3. 도시를 변화시키는 힘은 사람이다.
최근 기업의 선전문구처럼 도시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은 사람이다. 꾸리찌바 역시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 등을 통한 사람 즉 인재 양성을 통하여 도시의 활력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의 공간너머도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필자의 바램아닌 바램이다.


4. 고용촉진을 통한 사회적 통합 그리고 이를 통한 폐기물 관리와 지속가능한 환경 보존
60년대 후반부터 사회적 약자의 근로를 통하여 사회적 통합을 위해 노력한 꾸리찌바의 폐기물 수거 정책을 보면서 07년에 제정된 "사회적기업육성법"을 떠올린다.


5. 지방정부의 재정인식에 대한 반응과 공복으로서 공무원의 역할 이는 역사문화적 경험의 축적으로 시민의식이 성숙할 수 있는가?
시민의 세금에 의해 지방정부의 운영자금인 재정. 과연 쌈짓돈 즉 눈먼 돈인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시민들을 위한 사회적 비용으로 인식해야하는가? 우리사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또한 공복으로서의 공무원의 역할? 역사문화적 경험의 축적으로 시민의식의 성숙한가?
포루투갈에 의거 약 300여년의 식민통치(1520~1822)의 영향에 의해? 혹은 종교적 영향인 가톨릭과 가톨릭사회주의, 또는 잦은 혁명과 쿠테타에 의하여 시민의식이 성숙하였는가?
반면 우리의 경우 조선시대의 경우 지방관리는 공복이 아닌 국민위에 군림하는 공무원으로, 일제에 의거 식민통치의 경험과 미군정체제 그리고 군사정권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일부 공무원은 공복이 아닌 국민위에 군림하려고 하고 있다.


6. 번외로 도시화와 보건환경과의 관계.
세계 인구의 50%이상은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다. 도시에 인구가 집중되다보니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보건환경 관련 문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 우리사회에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플루 등의 바이러스 확산은 도시화로 인한 확산보다는 교통의 발달에 따른 확산이 보다 더 높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도시화와 질병의 관계는 도시민들의 빈부에 따른 불평등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 외국의 다양한 선진사례를 접하면서, 우리 도시의 대표 브랜드를 생각해본다. 과연 무엇이 있을까? 삶의질을 추구와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면서...


다음번 모임은 12월 1일(화) 7시 깨비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모임 회원 전원이 꼭 참석하길 기대한다. 그리고 모임논의 후 이른 송년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재 : 삶이 있는 도시디자인(얀겔/김진우.이성미.한민정 옮긴이/푸른솔)

2009년 10월 8일 목요일

공간너머 "세계도시사" 책떨이하다

회원들의 여름휴가와 해외출장, 추석연휴 등으로 인하여 대략 2개월간의 공백기를 지나 지난 10월 6일(화) 깨비지역아동센터에서 모임을 진행하였다.

이날은 오랫만에 회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필자의 사회로 진행하였다. 물론 애석하게도 김희정 팀장이 같이 합류하기로 하였지만, 다른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필자는 매번 모임때마다 회원들에게 도서선정과 관련하여 사과를 하지만, 아마도 이 모임이 해체되더라도 지속적인 손가락질?을 받을 것 같다. 그리고 2개월이 넘어 모임을 갖었기에 모두들 책이 낯설어하며, 빨리 끝마무리 즉 책떨이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었다. 다음번에는 보다 쉽고 논의 내용이 많은 도서가 선정되기를 갈망하면서 말이다.

논의 도서 : 세계도시사
지은이 : Leonardo Benevolo
역 저 : 윤재희, 지연순, 전진희
출판사 : 세진사

논의 및 의문점

1. 1848혁명과 민중삶의 관계.
1848은 프랑스의 2공화정을 수립시킨 정치혁명으로 전유럽에 영향을 미쳤으며, Marx와 Engles가 공산당선언을 간행한 연도이다.
혁명의 영향으로 각 분야에 모든 영향을 미침 즉 정부가 민중의 삶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복지정책을 펼치게 됨. 더불어 공공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됨(공원과 건축선후퇴, 민중주택 등)

2. 아파트의 형성과 변천사 그리고 우리의 경우
고대 로마시대의 집합주택을 원형으로 볼 수 있으며, 상공업이 발달함에 따라 도시가 확장되고 더불어 외곽으로 거주지가 옮겨가게 됨. 이는 이태리의 피렌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원주택의 개념이 생겨나게 됨. 또한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빈곤층을 도심을, 부유층은 외곽에 거주하게 하나 우리의 경우 국토가 좁고 도심과 상공업이 급속히 발달함에 따라 대다수의 인구는 도시에 거주하고 아파트를 선호하게 되는 데 이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화적인 상황임

3. 저자가 도시를 시대별로 구분하는 관점(시각 )

필자는 도시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건축의 양식과 기법을 자의적인 기준을 툥해 시대를 구분하였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특징을 보여주진 않고 추상적인 표현을 통해 구분하고 있음. 추상적인 표현은 이탈리아 원서를 번역한 영문판을 재 번역하였기 때문에 재해석의 과정에서 모호하고 추상적인 용어로 표출될 수 있음

4. 도시와 보건환경과의 관계

도시와 보건환경과의 관계는 우철님이 특히 관심을 갖는 부분으로 대기중의 납 농도(함유량)에 따라 전세계의 보건환경과 정책이 달라진 현실을 고려할 때 시대 구분에 따른 보건환경과의 관계를 분석할 필요가 있음. 이에 대한 부분은 보다 다른 자료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결의함. 우리나라의 경우 석면광산과 원진레이온의 사례를 통해서 도심의 발달과 보건환경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다음 모임은 11월 3일(화) 7시 깨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도서는 많이 알려진 "꿈의도시 꾸리찌바" /"박용남"를 가지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책떨이"로 신방동의 작은 주점(천막)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친목을 도모하였으며, 지나친 음주로 인하여 다음날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술자리가 파한 시간이 대략 2시가 넘었기에...

* 윤평호님이 새롭게 소개해 주신 도서 : 도시해석(김인, 박수진 외 다수/푸른길)
* 두번째 모임에서 필자가 잘못 해석한 부분에 대하여 오류를 수정하면, 고대 아테네와 로마시대에서 돔 건축기법은 존재하였으나, 피렌체의 대성당 즉 필리포브루넬스키에 완성된 돔은 그 이전의 시대에 만들어진 어떠한 돔보다도 거대하며, 가장 어려운 하중의 문제를 벽돌로써 해결하였으여 새로운 기계장치-기어와 방향변환장치가 달린 기중기-를 이용하여 건물을 완성하였음

2009년 6월 15일 월요일

"공간 너머" 세번째 이야기

6월 3일 늦은 오후 7시. <공간 너머> 세번째 모임을 깨비에서 진행하였다.
모임에는 윤평호, 최민, 정우철, 김성현, 필자가 모였으며, 다른 사람들은 일정때문에 참석하지 못해 다음으로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


이날 처음 참여한 성현씨 때문에 이번에도 필자가 모임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지난번 논의 내용에 대하여 언급을 시작으로 말문을 열었다. 도서는 지난번 교재와 동일하며,

도서명 : 세계도시사
지은이 : Leonardo Benevolo
역 저 : 윤재희, 지연순, 전진희
출판사 : 세진사

* 지난번 논의의 의문점?
1. 아치와 돔?
아치는 그리스시대부터 발생하였으며 로마시대에 이르러 비로소 돔 건축 양식이 도입되었으나 중력과 물리력을 완벽히 해결하지 못함.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가벼운 소재의 건축재료로 돔이 완성됨
피렌체의 Santa Maria del Fiore 대성당은 Brunelleschi에 의해 15세기 초부터 1430년에 완성됨

2. 로마 건물축의 화려한 장식은?의 장식성?
로마 건축물을 살펴보면 기둥에 화려한 장식과 벽화 혹은 개선문 등을 세웠는데 이는 정치적 이용 목적이 주를 이룸
반면 이슬람의 경우 기하학적인 형태나 문자 등의 추상적인 장식이 사용되었는데 이는 종교가 초상(肖像)의 표현을 금하고 회화나 조각 등의 구상 예술이 발달하지 않음


* 논의 내용을 정리하면

1. 도시와 환경과의 관계
근대화이후 베네치아의 산업 진흥책은 환경의 균형에 영향을 미쳤다. 즉 지나친 산업진흥책은 환경오염을 야기하였으며 이는 도심의 인구를 감소시켜 도시의 쇠퇴를 야기시켰다. 최근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이 도시를 구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2MB정권의 4대강 살리기와 녹색성장 역시 과연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2. 도시의 영속성
유럽의 도시인 "Bruges"의 경우 '시 세입의 일부로 도시성벽의 건설, 도로의 포장, 수도사업 등의 공공건설비로 지출하였으며 개인의 건축활동은 일련의 법령하에서 규제를 받음. 개인의 건축활동은 벽돌지붕만 허가되며 비용의 일부를 시에서 지원받음. 도로확장을 위해 훼손된 주택 소유자는 보상금을 지급받으나, 자기 멋대로 자신의 집을 파괴할 수 없으며, 파괴시 4개월 이내에 강제적으로 제건해야 함.
이는 도시의 영속성을 위하여 시민과 도시국가의 합의와 공유 그리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물리적, 강제적인 제재가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3. 이슬람과 유럽의 도시
저자는 이슬람과 유럽의 도시를 비교하면서 유럽의 도시에 대한 우수성?을 언급하고 있다. 그렇지만, 과연 그러한가?
이슬람의 대표적인 도시인 이스탄불과 바그다드는 100만명 이상의 거대 도시로 이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도시 인프라가 구축되었기에 가능하며, 유럽의 도시는 질병 등으로 인해 수~십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를 이룸.
물론 모든 도시는 구조적 혹은 내외재적 문제점을 수반할 수 밖에 없지만...


4. 도시계획의 참여? 전문가 혹은 사회구성원
피렌체를 비롯한 도시국가와 중세의 도시들은 미래세대에 대한 배려한 도시계획을 반영. 즉 전문가와 시민 등의 사회구성원들이 참여함.
특히 피렌체의 경우 깜비오라는 훌륭한 도시기획 전문가의 탄생과, 시와 지구의 행정관, 종교단체나 동업자조합, 도시의 모든 집단이나 사회계급을 대표하는 단체 등의 사회 구성원이 참여하여 도시계획을 세운 것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반면 우리의 경우 어떠한가? 우리는 도시기본계획을 중장기 계획단 연동별 계획을 수립하지만, 도시계획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구성원 모두가 아닌 소수의 전문가와 행정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과연 누구를 위한 도시인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5. 권력의 이중구조와 건물의 배치
시대 및 상황에 따라 도시의 탄생과 번영 그리고 쇠퇴하지만 유럽의 도시들을 살펴보면 가톨릭의 대성당과 종무청 등의 종교적 중심지와 행정적 중심지 그리고 종교개혁과 상업 발달에 따른 새로운 도심의 탄생과 확장 등 도시의 권력구조에 따라 건물의 배치가 달라지고 있는데 이는 오늘날 우리 도시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하고 있다.

6. 광장의 개념과 사용
광장은 소통과 나눔의 통로로 공동의 공간이지만, 때론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공간이다.
나치의 Nuremberg 5월 광장 집회 그리고 연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명박산성과 차벽.
과거의 역사가 오늘날 되풀이되고 있는 서울과장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다음 모임은 7월 1일(수) 늦은오후 7시에 깨비에서 진행하며, 범위는 7장 르네상스의 예술부터 10장 유럽 바로크의 도시까지 진행하기로 하였다.

참고도서 : 손세관의 <피렌체, 시민정신이 세운 르네상스의 성채>, <베네치아, 동서가 공존하는 바다의 도시>

더불어 네이버에 윤기자님이 정성을 다하여 만든 블로그 "도시+공간너머(http://blog.naver.com/we_city)"가 개설되었기에 모임 회원들의 적극적인 블로그 게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09년 5월 8일 금요일

공간 너머 첫번째 이야기

5월 6일 깨비지역아동센터에 "도시"에 대한 학습 열정으로 가득찬 사람들이 모였다. 지난 4월 "공간 너머"의 공식 출범이후 실질적인 첫 모임이기에 모든 것이 낯설다. 아직 모임의 형식을 갖추지 못했기에....

모임에는 필자를 비롯하여 최민, 윤평호, 정우철, 정대현 선생님이 참석하였으며, 다른 분들은 개인 일정상 참여하지 못해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그렇지만. 욕심을 내지 않고 조금씩 하나하나를 이루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날도 필자의 어눌한 말투로 지난번 모임까지의 활동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처음 오신 분에 대한 소개로 시작하였다.
이어, 조그마한 케익에 촛불을 모두 함께 끄며 성공적인 모임을 자축하기도 하는 센스를 보였으며, 테이블위는 풍성한 간식으로 장식되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논의 내용을 언급하면

도서명 : The History of the City(세계도시사)
지은이 : Leonardo Benevolo. 역저 : 윤재희, 지연순, 전진희
출판사 : 세진사

참가자 모두 이 책의 번역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문맥을 이해하기 어렵고 그림과 사진을 제대로 읽을 수 없어 아쉽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필자의 짧은 소견으로 도서를 추천하였기에 다른 분들에게 미안함이 든다.

1.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출발한 격자형태의 도시개발은 중세를 거쳐 오늘날의 현대 모습에서도 흔히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격자형태의 도시체계는 과연 도시의 관리 및 기능적 측면에서 효율성을 얼마나 제고시켰는까? 의문이 생기며, 향후에도 이러한 격자 형태의 도시개발은 지속되지 않을까 한다.

2. 네로는 화재를 통하여 본인이 추구하는 도시를 설계하였고, 파시즘이 득세했던 시기에도 도시의 형태가 달라졌다. 과연 오늘날은? 우리의 현실속에서도 이러한 현상들은 이미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가?
시민의 임파워먼트가 보다 확고하다면, 특정 통치자 혹은 계층에 의하여 도시의 모습이 변형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최근 국토해양부는 "202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을 변경하였다고 언론보도를 했다. 즉 기존의 경부축에서 서남부와 북동부축으로 변경함으로서 해당 도시들은 기존의 도시장기발전계획을 재수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보면서 서양의 도시 발달사를 되풀이 하는 시점이 아이러니하다.

3. 로마는 공중 목욕탕의 건립과 사치 등으로 멸망의 길을 걸었다고 한다. 과연 공중 목욕탕이 로마 멸망의 어느정도 역할을 담당하였을까? 고민이 든다. 이 책에서는 로마의 도시 골목길이 오물과 쓰레기로 뒤덮였다고 한다. 상수도 시설이 발달하였지만 도시 전체가 비위생적인 상황이었다면 도시의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중 목욕탕을 만들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한다. 공중 목욕탕이 시민과 도시의 하층민까지 위생의 청결을 담당하지 않았을까 한다.

4. 로마가 오랜 시기동안 번영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계급의 폐쇄적인 구조가 아닌 개방구조로, 시민 혹은 하층민을 포함한 누구나 능력에 따라 부와 권력 혹은 상층계급으로 올라갈 수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5. 도시의 근본적인 성장과 발달은 잉여 생산물로 인해 파생되었음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6. 인류발달사에 있어 지리환경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력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과거 인간은 기술문명 발달로 인해 환경을 지배할 수 있다고 자만하였으나 오늘날은 환경의 역습 혹은 재앙이 다가왔다고 한다.
로마와 비교하여 그리스의 도시는 지형지물을 적절히 활용 즉 경관을 고려한 측면이 큰고 반면 로마는 문명과 기술의 발달로 환경적인 요인을 극복한 것으로 파악된다.

7. 건축만을 볼 결우 동서양의 기술과 양식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기본 구조는 매우 유사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8. 화덕과 공공시설물의 위치와 배치에 따라 도시의 구조 형태가 달라지고 있음을 엿 볼 수 있다. 특히 그리스와 로마의 광장과 포럼의 위치와 구조

9.로마는 국가간의 경계를 매우 중요시하였는데 이는 과거의 제국주의 시대의 경계. 또는 오늘날 미국과 일본 등이 추구하고 잇는 MD미사일 방위체계의 단면과 일맥상통하지 않은가?

10. 도시 발달에 있어 과연 적절한 도시 인구규모는? 학자에 따라 상이한 이론으로 통상적으로 약 1~3만명을 이야기한다. 오늘날 우리의 1개 행정동 인구수와 유사한 규모인데... 오늘날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도는 적절한 형태인가? 최근 행정구역개편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적절한 행정계획 개편의 방향은 무엇인지 고민해본다.
더불어 로마의 경우 도시가 지나치게 확장될 경우 새로운 신도시를 건설하였는데,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는 어떻게 다른지 고민해 본다. 우리의 신도시 건설은 과거 100만호 건설이라는 캐치플레이즈하에서 관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최근에도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시점에서...

11. 로마 역시 재산의 사유화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공권력 개입을 통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측면에서 오늘날의 문제점들이 과거에서도 발견됨을 알 수 있다.


필자에게 주어진 과제
1. 아치(홍예)와 돔의 발달시기에 대한 논의? 필자가 알기로는 홍예기술은 그리스와 로마시절에도 존재하였으나 돔 구조는 르네상스시대에 기술과 과학의 발달로 처음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임

2. 그리스나 로마의 건축물에서 흔히 보는 장식물과 장식을 하는 이유에 대하여 조사와 공부를 진행할 예정

참가자 모두 이 책을 읽은 후의 느낌과 의문점. 생각들을 논의하다 보니 어느덧 1시간이 넘어 담론은 이것으로 마치고, 당초 의도했던 뒷풀이를 위해 장소를 옮기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참석자 모두 의무 참여이며 터미널 부근에서 닭갈비와 쐬주로 가벼움을 날리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이날 처음으로 참석한 우철 선생님께서 한 턱을 내셨답니다. 샘~너무 너무 잘 먹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6월 3일(수) 깨비지역아동센터에서 4~6장을 읽고 논의하는 것으로 결의하였답니다.
자.. 다음 모임을 기대하시라>>>

2009년 4월 8일 수요일

"공간 너머" 출범하다..

연초부터 준비해오던 도시연구 준비 모임을 마무리하고 정식으로 "공간 너머"가 출범하였다.

이날 모임은 깨비지역아동센터에서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날 모임에는 윤평호, 최민, 필자가 참석하였고 당초 참여하기로 한 김선형, 정우철, 송수경이 일정상 참여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정대헌, 하미선이 참관하였으며, 여기에서 참가 및 참관자들의 직책은 생략하기로 하다. 참석하지 않은 분들은 다음기회로...


필자가 전체 진행을 보고 진행하는데, 이날 참석한 사람 모두 이미 아는 사이라 소개하는 것이 조금은 쑥쓰러웠지만... 참가자 모두 용기를 내어.... 모두들 열시미 자기 소개를 마치게 되었다.

필자가 모임 취지와 그동안 연구모임을 통하여 준비한 내용을 언급하니 모두 동의.... 물론 같이 모임을 하기로 한 분들이 참석하지 않은 관계로... 더불어 이 부분은 다음 모임에서 언급할 필요가 있다. 모임 이름 공모전에선 "꿈꾸는 도시"와 "공간너머", "도시인", "도시사람들" 등 다양한 이름이 나왔으며 "꿈꾸는 도시"와 "공간너머"가 동수를 이뤘으며, 최종 결선에선 필자가 제안한 "공간너머"로 확정되었다. 공모전 상품은 필자가 준비한 문화상품권이었는데, 필자가 받기엔 좀 쑥쓰러워 참관과 공간을 빌려준 깨비선생님들에게 드리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정기모임은 매월 첫번째 수요일 오후 7시. 깨비지역아동센터로 정하였다. 이는 깨비에서 일하는 분과 평택에서 오는 분을 고려한 것이다.

도서는 "세계도시사"(지은이leonardo Benevolo/윤재희.지연순.전진희 역/세진사)로 선정하였으며. 이 교재를 가지고 6개월동안 학습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월별 모임을 간략히 설명하면 5월 선사시대부터 로마, 6월 중세, 7월 르네상스, 8월 바로크, 9월 산업혁명시기, 10월 근현대 도시의 모습이다. 첫 공식모임은 5월 6일(수) 깨비지역아동센터에서 7시에 석기시대부터 로마시대의 도시 건축에 대한 학습후 상호 토론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모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회비는 입회비 성격으로 5만원으로 하였으며 최민 국장이 관리하기로 하였으며, 차기년 회비는 차기년도에 논의하기로 하였다.

모임활동에 대한 블로그는 윤평호 기자가 총 관리하기로 하였으며, 참가자 모두 주1회의 도시의 단상에 대한 리플 혹은 서평을 적기로 결의 하였다. 윤기자님은 현재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2009년 3월 17일 화요일

도시 연구 모임 그 두번째 이야기

도시 연구 모임을 위한 두번째 모임을 3월 18일 성정동 칼국수집에서 진행하였다.
이번에도 참석자는 윤기자님, 동거남인 민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 모여 지난번 논의 이후의 진척 사항을 논의하였다.

모임 이름은 다음번 정식 모임에서 확정 짓기로 했으며, 이벤트성 공모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전체 모임을 모델링하는 필자가 좋은 선물?을 준비. 지급할 예정이다. 아직 어떤 선물이 좋을지 정하진 않았지만....
지난번 모임에서 언급되었던 팀 블로그는 윤기자님이 좀더 구상을 한 후에 다음 정식모임에서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마무리...


그리고 본격적인 공부할 내용에 대한 논의..... 가슴이 답답하고 손에 구체적인 상이 잡히지 않는 분야.

도시의 영역이 너무나 방대하기에 처음 시작의 방법이 너무나 혼란스럽다. 연차별 목표를 세워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대하여 원칙적인 합의를 하였지만.... 첫 해인 이번연도는 도시에 대한 다양한 이론적 접근을 토대로 지식을 쌓는 것을, 내년도에는 도시의 구성 요소에 대한 구체적인 공부, 마지막 연도?에는 천안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모델링화하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지만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야할 지 걱정이 태산이다. 하지만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듯이 우리 모임도 두번째 발걸음. 아니 걸음마 단계를 시작했으니 좋은 결과물?을 기대하고자 한다.

관련 서적과 커리큘럼에 대한 내용들을 소개하면서 첫 번째 공부할 도서는 "세계도시사(Benevolo)"를 가안으로 선정. 최종 선정은 다음주 초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다음 모임은 매월 두번째 수요일을 정하였으며, 4월 8일(수) 7시로 정하였다. 전체가 다 모이는 4월에는 모임의 취지 설명과 참가자 소개, 도서 소개, 회비와 모임 일자를 정하기 그리고 모임의 가장 중요한 행사..다과겸 뒷풀이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

다음 모임이 기대된다...

참고문헌은 생략하기로 한다.

2009년 2월 25일 수요일

도시 디자인 모임을 논하다

도시 디자인 모임 준비를 위한 모임...
막연하지만 부담없이 만나기로 한 모임. 그러나 서두는 어렵다. 무엇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뭐 평소처럼, 형과 가족에 대한 안부 인사부터 묻는 중에 식사준비가 차려진다. 그리고 조금 뒤에는 모임내에서의 막내? 같이 살고 있는 후배의 도착.

점심 메뉴인 생태찌개가 부글부글 긇기 시작한다. 구수하면서 시원한 냄새. 입에 군침이 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듯이... 논의할 내용들은 뒤에 언급하기로 하고 수저를 들고 본격적인 식사에 들어간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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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침묵만이 흐른다. 냄비밥에 맛난 슝늉을 다 마신 후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연말에 집사람?(동거하는 후배)에게 도시 디자인 관련 공부를 해 보자는 제안을 한 이후 평소 친하게 지내는 형에게 취중에 언급한 이후 실질적인 첫 모임이다.

모임 준비와 커리큘럼 등의 초안을 필자가 맡았지만,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와 게으름을 피우다가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첫 모임을 진행하게 되었다. 모두들 흔쾌히 수락, 도시 디자인에 대한 모임을 목말라 했는데... 준비가 소홀하니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다음엔 모임을 보다 철저히 준비해야겠다.

오늘 모임 내용을 정리하면
첫째, 모임 이름 공모. 당선자에겐 소정의 선물 증정으로 동기 부여를..
둘째, 팀 블로그 개설. 사이버 공간상의 활동과 자료 축적을 위해(형이 준비하기로 함)...
셋째, 정기 모임은 월 1회, 인원은 10명이내. 회원은 추가 모집 논의..
넷째, 소정의 회비 걷기로 하다. 회비의 금액은 추후 논의. 회비의 사용처는 전문가 초청 혹은 현장 답사에 사용하기로...
다섯째, 정기 모임시 다과 지참. 뒷풀이 참여 필수(회원간의 우대감을 높이기 위해)
여섯째, 커리큘럼은 3년으로 연차별 목표와 교육 내용 준비
1년차는 도시에 관한 이론적인 접근을, 2년차는 도시 이론 및 구성 요소에 대한 접근, 3년차는 이론과 구성요소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 발굴. 다양한 기법 활용함으로써 재미와 능률 증진
일곱째, 회비 사용은 현장 견학 및 탐방, 전문가 초청 및 교육강좌 진행
마지막으로 다음 모임은 3월 18일 점심식사 겸 논의 진행하기로..


추후 도시 디자인 모임 및 관련 내용 등을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이다.

2008년 12월 13일 토요일

청소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마치며

지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연초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몇년전부터 공공디자인에 대한 영역과 논의가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서 회자되고 있기에 지역 역시 높은 관심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천안시의 인구는 546,256명으로 이중 학생수는 97,850명(17.9%)이다. 초·중·고등학교가 118개로, 학교 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3-4개월의 응모시간과 방학기간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그러나 첫 공모전 마감일정(10월 6일(월))이 임박해도 출품작이 들어오거나 공모전과 관련하여 문의전화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1차 연기를 11월 4일(화)까지 연기하였는데, 그나마 다행이게 소수의 몇 작품들이 접수되었다.

당초 의도했던 만큼의 작품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다시 2차로 12월 2일(화)까지 연기되었다. 그래서 8명의 학생들이 12개의 작품을 출품하였다. 단순히 공모 작품수만을 평가할 경우 실패작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지역에서 처음 진행한 만큼 공공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부분은 긍정적인 평가라 보여진다.

공모전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언급하면 첫째, 프로그램 공모전의 용어와 내용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점이다. 공공디자인이라는 용어의 개념이 모호하고, 필자부터 명확한 개념을 가지지 못한 것이다.

둘째, 홍보 판넬을 만들어 다양한 사례 예시를 문화존 행사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홍보를 했지만, 다중의 청소년들에게 입소문을 통해 전파가 되지 못한 것 같다. 주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모전 홍보물을 보여주면 관심을 보이거나, 재미있겠다는 학생들은 많았지만, 직접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하려고 하면 힘들다고 혹은 바쁘다고 하면서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다. 공모전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동기 부여가 미약했던 부분이 아쉽다.

최근 공모전 출품작들을 중앙도서관에서 전시하고 있는데, 의예로 많은 친구들이 서성이며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면서 공공기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였다면 지금보단 조금은 낫지 않았을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최근 사회분위기가 물질만능과 오직 결과만을 중시하기에 현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 조금은 씁쓸하다. 그리고 다양한 공모전의 상금이 워낙 높게 책정되어 있기에 많은 상금을 주지 못할 경우에는 참가 동기부여도 낮아지는 것 같아 씁쓸하다.


필자가 매년 프로그램 혹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얻은 결론은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이 공부하고, 배워야만이 나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다음호에는 출품작들을 직접 보여주며 언급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된 작품들은 현재 중앙도서관 1층로비에 12월 14일(토)부터 12월 22(월)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