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일 목요일

천안시의 1일 자전거 교통분담률 0.64%로 지난해보다 0.1감소

정부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하여 4대강 및 경춘선 폐선로를 활용하여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2017년까지 자전거 수송 분담율을 10%까지 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천안의 자전거 수송 분담율을 모니터링하고 천안시의 자전거 정책에 대하여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는 지난해부터 6월중순을 기점으로 자전거 수송 분담율을 조사해 오고 있다.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 6월 16일과 7월 7일에는 조사원 사전교육 및 현장 답사를 진행하였고, 6월 19일~6월 21일, 7월 10일, 12일, 20일까지 총 14개 지점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조사구간의 동일 자동차 교통량은 천안시교통정보센터의 협조를 받아 원본 자료를 재추출하였다.
자전거 및 보행자 수송 분담율 조사는 지속가능한 발전지표로 활용한 점은 가장 큰 의의이지만, 조사 전 구간을 하루에 조사하지 못하고 분산하여 조사한 점, 전철과 버스의 수송 분담율을 포함하지 못한 한계점도 있다. 그리고 조사시기가 7월로 장마와 폭염인 점으로 고려하면 자전거 이용자들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한계점이 있다.

북부대로와 백석로 등 일부 구간은 6월~7월 조사의 평균값을 활용해 날씨의 특성을 부분적으로 보완하였지만, 7월 10일 조사일 오후에 비가 온 점은 자전거 이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앞으로 본 협의회는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면서 지속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조사기간 : 6월 16일(토)~7월 20일(금)
일 정
내 용
6월 16일(토) / 7월 7일(토)
자원봉사자 교육 및 조사구간 현장 답사
6월19일(화)/20일(수)/21일(목)
7월10일(화)/12일(목)/20일(금)
조사활동(오전7시~9시, 13시~15시, 17시~19시 총6시간)
*7월 10일(화) 오후 비. 강수량 2.5mm

■ 조사구간 : 천안시내 주요 도로구간(14지점)
구 분
도로명 및 조사구간
동서축
동남구
충무로(충무병원3-일봉회관4), 남부대로(한라A3-남부대교4)
서북구
북부대로(부성10통3-두정우성3), 동서대로(롯데4-인쇄창4), 백석로(성정신협3-봉정4/운동장4-11단지3)
남북축
동남구
충절로(교보4-에덴주유소), 중앙로(버들6-천안초교4), 대흥로(천안역3-혜강병원), 봉정로(봉명4-서부역3)
서북구
쌍용대로(순천향병원-봉서4), 서부대로(개목3-백석4), 시청길(운동장뒤3-쌍용3동4), 번영로(베르켐3-시청입구3)

조사구간의 천안시 일일 교통총량은 188,389대로 수송 분담율은 각각 자동차(179,161.5대) 95.10%, 자전거(1,200.5대) 0.64%, 보행자(8027명) 4.26%이다. 지난해보다 일일 교통총량이 49,639대가 증가, 이중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97.5%에 달한다.

자동차의 수송 분담율은 지난해보다 0.86% 증가한 반면 보행자 0.76%, 자전거 0.1% 각각 감소해 천안시의 교통정책은 자동차 위주의 도시임을 알 수 있다. 국토해양부의 자전거 수송 분담율 추정치의 1.2%보다 0.56%나 낮아 천안시는 자전거 교통 분담율과 보행자 분담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절실하다.

조사구간의 자전거 일일 수송 분담율이 높은 곳은 충절로 0.09%, 백석로(백석동) 0.07%순이며, 조사구간별로 충절로 2.48%, 봉정로 1.48%, 중앙로 1.47%, 대흥로 1.32%이다. 이들 구간은 역, 학교, 관공서 등이 밀집해 있어 비교적 자전거 수송 분담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동서대로와 백석로(성정동), 남부대로 0.02%, 시청길 0.03%은 자전거 일일 수송분담율이 낮은 곳이며, 조사구간별로 남부대로 0.15%, 동서대로 0.18%, 서부대로 0.39%순이 수송 분담율이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지역은 모두 경부선에 의거 동서를 관통하거나 시의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곳으로 비교적 높은 구릉으로 인해 자전거 이용이 저조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조사구간중 자전거 수송 분담율을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중앙로 1.18%, 번영로 1.11%로 대폭 줄어들었는데, 이는 조사당일 오후에 비가 와서 자전거 이용이 저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 구간의 보행자 일일 분담율이 높은 곳은 충무로와 대흥로 0.69%, 충절로 0.62%순이다. 그리고 조사구간별 보행자 분담율은 충절로 16.93%, 대흥로 15.71%, 중앙로 14.24%순으로 병원, 역, 학교, 관공서 등이 밀집해 있어 교통과 업무의 중심지이기에 보행자 분담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천안시의 자전거 및 보행자 수송분담율이 0.64%, 4.26%로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0.1%, 0.76%감소한 것은 자동차 중심의 도시임을 반증한다. 수원시, 창원시, 아산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생태 및 환경도시를 표방, 자전거와 녹색교통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어 벤치마킹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천안시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종합계획을 모색해야 한다.

1. 천안시는 교통정책을 도로증설을 통한 자동차 통행위주의 정책이 아닌 대중교통 중심정책 및 승용차 억제 정책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녹색교통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

2.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전거 전담부서를 설치․운영하여야 한다.

3. 유명무실하고 사문화된 천안시자전거이용활성화조례를 당초 취지에 맞게 운영, 자전거 종합계획 계획 및 연차별 계획, 집행함으로써 자전거 이용 활성화방안을 도모하여야 한다.

4. 기후변화대응전략의 모색과 실천을 위해서 녹색성장팀의 기능과 권한을 강화하고 타 부서의 녹색성장과 관련된 업무의 통합과 조정이 필요하다.

조사지점
2011. 6
2012. 7
자동차(%)
자전거(%)
보행자(%)
합계
자동차(%)
자전거(%)
보행자(%)
합계
북부대로
(부성10통3-두정우성3)
22,889
(98.89%)
103
(0.45%)
153
(0.66%)
23,145
19,060
(98.74%)
88.5
(0.46%)
154.5
(0.80%)
19303.0
동서대로
(두정롯데4-인쇄창4)
16,262
(97.61%)
59
(0.35%)
340
(2.04%)
16,661
16,526
(98.07%)
31
(0.18%)
295
(1.75%)
16852.0
백석로
(성정신협3-봉정4)
5,960
(87.75%)
48
(0.71%)
784
(11.54%)
6,792
8,988
(93.24%)
44
(0.46%)
608
(6.31%)
9640.0
백석로
(운동장4-11단지3)
13,250
(97.97%)
85
(0.63%)
190
(1.40%)
13,525
14,803
(97.00%)
138.5
(0.91%)
320
(2.10%)
15261.5
충무로
(충무병원3-일봉회관4)
12,403
(97.43%)
38
(0.30%)
289
(2.27%)
12,730
20,824
(93.70%)
103
(0.46%)
1296
(5.83%)
22223.0
남부대로
(한라A3-남부대교4)
12,540
(98.72%)
48
(0.38%)
114
(0.90%)
12,702
24,570
(99.64%)
36
(0.15%)
54
(0.22%)
24660.0
충절로
(교보4-에덴주유소)
5,104
(77.31%)
167
(2.53%)
1331
(20.16%)
6,602
5,587
(80.59%)
172
(2.48%)
1174
(16.93%)
6933.0
중앙로
(버들6-천안초교4)
2,494
(81.53%)
81
(2.65%)
484
(15.82%)
3,059
4,855
(84.30%)
84.5
(1.47%)
820
(14.24%)
5759.5
대흥로
(천안역3-혜강병원)
4,162
(69.17%)
64
(1.06%)
1791
(29.77%)
6,017
6,826
(82.96%)
109
(1.32%)
1293
(15.71%)
8228.0
봉정로
(봉명4-서부역3)
3,040
(88.06%)
59
(1.71%)
353
(10.23%)
3,452
5,883
(90.38%)
96.5
(1.48%)
529.5
(8.13%)
6509.0
쌍용대로
(순천향병원-봉서4)
7,584
(93.59%)
56
(0.69%)
463
(5.71%)
8,103
14,715
(95.52%)
85
(0.55%)
605.5
(3.93%)
15406.0
서부대로
(개목3-백석4)
13,657
(98.77%)
50
(0.36%)
120
(0.87%)
13,827
17,458
(98.27%)
69
(0.39%)
238
(1.34%)
17765.0
시청길
(운동장 뒤3-쌍용3동4)
6,619
(92.92%)
55
(0.77%)
449
(6.30%)
7,123
10,093.5
(95.88%)
48
(0.46%)
386
(3.67%)
10527.5
번영로
(베르켐3-시청입구3)
4,796
(95.69%)
107
(2.13%)
109
(2.17%)
5,012
8,972.5
(96.26%)
95.5
(1.02%)
253.5
(2.72%)
9321.5
합 계
130,760
(94.24%)
1,020
(0.74%)
6,970
(5.02%)
138,750
179,161.5
(95.10%)
1,200.5
(0.64%)
8,027
(4.26%)
188389.0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풍세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다문화 사랑방


째깍째깍.........
땡~땡~땡~땡~땡~땡~땡~

초조하다. 7시 아직 풍세의 다문화 가족은 보이지 않는다.
면사무소 문을 열어주신 팀장님은 1~2층을 왔다갔다 하면서 다문화가정이 얼마나 왔는지 물어본다.

필자의 얼굴은 점점 누래진다. 과연 약속하신 분들이 올까? 아니면...
더구나 바쁜 농사철 5월이라...... 점점 입술이 타들어간다.

뚜벅뚜벅~~~ 부르릉 부르릉~~
아래층이 야단법석이다. 드디어 다문화 가족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직 많은 분들이 오진 않았지만, 더 이상 프로그램을 늦출수는 없어 간단한 가재학 면장님의 인사말씀으로 활동 시작
권영희 위원님의 손가락 체조가 오프닝이다. 모두들 흥이나서 신나게 손가락 체조를 따라서
필자 역시 열심히 따라한다. 가끔은 엇박자를 내면서 쫓아가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다.

최명자 위원님의 숲체험활동
나무의 나이를 알아보기 위한 나이테 설명
 흔히 볼 수 있는 주목나무잎의 특성과 아카시나무와 회화나무의 차이점
곰과 청솔모 등 동물들의 발자국과 배설물 찾아보기
그리고 내가 직접 그리고 만든 세상의 하나뿐인 나무 목걸이와 은행 열매를 이용해 만든 반지, 그리고 솔방울을 활용한 반지.
어때요? 이쁘지요?(마음속으로만 보세요)

이어서 복지분과위원님들이 열과 성의를 다해 매회 들려주는 그림책 읽기 시간
이번에는 [훨훨간다]로 그림책 슬라이드를 통해 그림 한 장 한장 맛깔나게 읽어 주셨답니다.
어때요? 기대되지요?
여러분들도 시간이 되신다면 찾아가는 다문화 사랑방에 참여해 보세요
매월 두번째 토요일 늦은 오후7시. 풍세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답니다.

6월 16일(토)에는
그린시설 탐방 프로그램으로
해설이 있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내 그린시설 탐방과 천연기념물 센터 기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나카무라 요시후미의 [집을 짓다]

[집을 짓다]
나카무라 요시후미/이서연 옮김

장기간의 해외출장으로 도서관에서 오랜만에 빌린 후 읽은 도서.

건축과 관련된 도서이며, 표지에 그려진 일러스트 삽화가 인상적이며, “집을 짓다”라는 짧은 제목이 인상적이다.

지은이는 나카무라 요시후미로 일본을 대표하는 주택전문 건축가로 30여년동안 100여채 이상의 집을 설계하고 지었다. 그리고 주택 내부에 필요한 가구들을 직접 제작 혹은 장인들에게 제작을 의뢰하여 주택의 적재적소에 배치?하였다.



‘오두막 속 남자아이’에서 어린시절 누구나 꿈꾸어왔던 혹은 구축하고 싶어 하는 ‘나무위의 집’을 소개하면서, 집의 원시 형태라 할 수 있는 동굴 역시 원룸형태였으며, 낭비가 없으면서도 간결한 집, 그 안의 허식이 없는 삶의 집을 추구하는 저자.
그런 둥지를 찾아 여러 곳을 누볐으며,
월든 호수 근처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숲속의 집
한 세기를 풍미한 거장 건축가인 르 코르뷔지에의 작은 별장 등을 소개하기고 합니다.










그는 무리도, 낭비도 없는 간소한 상자처럼, 생활을 집어넣는 상자와 같은 집을 추구하며
저자의 집짓기 6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1) 주변의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집
2) 소재나 형태에 고집을 부리지 않는 집
3) 그 자리에 어울리는 집
4) 가족을 너그러이 포용할 수 있는 집
5)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집
6) 공간에 힘을 주는 가구가 있는 집

더불어 감촉이 살아 숨 쉬는 집 즉 소재가 주는 맛, 집을 상징하는 촉감,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지는 집을 추구하며, 주인의 손때가 묻어 자연스럽게 숙성되어가는 집을 추구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지은 다양한 타입의 집 6채를 그림과 사진으로 소개학고 있다.
오두막 같은 8평의 원룸 주택, 오래된 생가를 증개축해 3대가 함께 사는 집, 한랭지의 사과밭 옆 나무로 지은 집, 형과 동생 부부가 홀로 되신 어머니 집을 각각 독립된 형태의 집으로 빙 둘러싸는 코트하우스 등 다양한 삶이 녹아든 집의 이야기를 담소 나누듯 들려준다.





다음은 그가 소개하는 건축용어 사전





나만의 집을 짓고자 하는 이들 혹은 건축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이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도시 혹은 건축에 대하여 오랜만에 갈증을 풀어주는 책이라고....

2012년 7월 12일 목요일

공간너머의 7월 추천도서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필자의 일터)와 공간너머는 지역사회의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도시관련 도서를 2011년부터 소개하고 있다.

공간너머는 2009년에 결성되어 도시계획 및 교통, 도시재생, 문화, 답사 등 도시전반에 대하여 학습 및 토론하는 학습동아리이다. 특히 2012년부터는 천안지역의 아름다운 건축을 발굴, 지역사회에 소개할 예정이다.

7월의 추천 및 학습도서는 앤 미콜라이트, 모리츠 퓌르크하우어의「도시를 보다(도시를 이해하는 100가지 코드)」(서동춘 옮김/안그라픽스)이다.

도시를 안내하는 길잡이이자 도시를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주는 도시문학 입문서로,
뉴욕 거리의 장면 혹은 풍경속에 존재하는 규범 혹은 패턴의 100가지 모습을 해독하며 이는 뉴욕의 모습만이 아닌, 모든 도시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7월 학습 모임 및 학습 안내
- 일정 : 7월 22일(일) 9시
- 장소 :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교류실
- 내용 : <도시를 보다> 독서 토론, 아름다운 건축의 기준 및 조사방법 논의 등
* 학습논의 후 선셋페스티벌 참여 및 장항 일원 도시 탐사활동
- 참가비 : 35,000원(공간너머 회원 25,000원)
- 문의(김우수 youani42@hanmail.net) : 공간너머는 도시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 있으며, 함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