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31일 수요일

09년 미술연습 그리고 귀차니즘의 만개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말 혹은 연초가 되면 지난해의 반성과 이를 계기로 새로운 계획을 세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계획의 구체성과 절실함의 정도에 따라 개개인들의 노력들과 선천성이 더해져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위대한 사람" 즉 "성공가"라고 부른다. 
그러나 대다수의 필부들은 작심삼일을 통하여 매번 목표와 노력들이 달라지거나 혹은 대개 목표를 중단하게 된다. 필부인 필자역시 지난번 블로그에 계획과 목표만을 언급한 체 그동안 실천을 하지 못하고 귀차니즘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가 지금에서야 다시 자판을 두들기게 된다.
어떤 이들은 나와 같은 필부들에게 "작심삼일"이 지나기 전에 다시 동일한 목표를 작심삼일할 경우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귀차니즘의 늪에 빠져 허우적되던 필자 역시 이제는 "작심삼일"을 한주 한주 되뇌이고자 한다.
 
2월에 필자가 올린 그림들의 속편으로 색채를 배우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할 습작들을 올리고자 한다. 소묘처럼 처음에는 한가지 색깔의 가지고 색의 농도를 이후에는 색깔별로 혼합하여 그리는 연습을.. 그리고 면 전체에 농도를 달리하는 기법을 배우는 와중에 필자의 바쁜 업무로여 그림을 배우는 것을 중단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년을 기약하였지만, 사무실의 여러가지 사정과 필자의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그동안 붓을 멀리하다가 4월부터 새롭게 시작하고자 한다. 그리고 필자의 블로그 운영도 보다 활발히 하고자 한다.
 



우선 필자의 일상적인 활동과 미술관 관람기를 중심으로 올리면서 필자의 활동 즉 업무와 관련된 내용들도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