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0일 월요일

11월 영어 번역모임 활동

지난 11월 29일(목) 오후 1시 사무실이 분주하다.
오늘 영어번역 모임에 처음으로 참여하시는 정두준 선생님의 전동휠체어가 건물 입구의 임시로 만들어진 경사로가 급경사라 올라갈 수 없다는 연락이 왔다.
당초 필자가 경사로의 기울기가 급해 올라오기 힘들거라는 예상을 했지만...... 약간의 실강이가 있은 후

교류실에는 이미 와 계신 권정옥님, 한병근님 그리고 사무실의 신입간사, 새롭게 합류하신 정두준님과 인사를 나눈 후 필자가 번역 부분을 임의로 분배한 점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향후 활동일정에 대한 공유로 시작

번역에 있어 어려운 공통점은 용어의 정리 및 해석을 함에 있어 용어의 일관성이 없기에 오히려 독자(?)에게 혼돈을 줄 수 있으며, 번역 초안이후에 정리할 경우 효율적이지 못하며 오히려 에너지 낭비에 대한 문제점에 동감. 그러므로 사무국에서 빨리 회의 및 국제기구의 명칭,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외래어에 대한 한글 번역 등에 대한 지침서 마련 요청

번역 작업시의 고충을 토로. 맡은 분량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할 즈음에 오수길 교수가 합류. 다시 인사를 나눈 후 필자가 그동안 언급되었던 빈번하게 사용되는 외래어 번역, 회의 및 국제기구의 명칭 등에 대한 지침서가 없어 번역의 어려움을 토로하니, 오수길 교수는 책을 발갈할 경우 에디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해석이 어렵거나 잘 되는 부분은 원문을 삽입하고 최종적으로 편집할 때 자료 전반에 대하여 용어의 통일성을 가해도 된다고 대답.

이에 참가자 모두 해석이 어렵거나, 혼돈이 될 경우 영어 번역 후 본문을 삽입하기로 결정

2시간동안의 쉼없는 논의 끝에
12월 10일(월)까지 사무국에 맡은 분량을 보내면,
사무국에서 이를 다시 합본하여 모임 선생님들에게 회람하여 12월 27일(목)에 번역 자료를 가지고 논의하기로 결정.

더불어 처음 참여해 주신 정두준 선생님의 어머님께서 간식으로 많은 빵을 제공.
커피와 빵을 먹으면서 활동 마무리. 어머님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12월 모임을 안내하면

일 시 : 12월 27일(목) 오전10시
장 소 :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교류실
내 용 : LS2012 GLOBAL REVIEW www.pdf의 자료 번역 논의(2)
(http://local2012.iclei.org/fileadmin/files/LS2012_GLOBAL_REVIEW_www.pdf)
문 의 :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553-2120

* 의제21 및 세계 지속가능성 사례, 영어 번역에 관심있는 분에게 항상 열려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모임에 참여해 주시는 한병근 선생님의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