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2일 목요일

업성저수지 수질오염 개선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방안 모색해야

필자의 일터에서 만든 2019<천안시 지속가능발전지표 보고서>의 세번째 소식이다
 
업성저수지는 448231, 저수량 952,000에 달하며 호수둘레길이 3.3로 서북쪽으로는 산업공단이, 남서쪽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택지가 개발되고 있다. 천안시 역시 20165월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하여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과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조성을 위한 사업 즉 수변생태공원(2022)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의거 원앙 서식지 복원 사업을 완료하였으나, 실질적으로 원앙이 서식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아 보완이 필요하며 원앙 개체수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도 필요하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참매, , 원앙이 서식하며, 201712월과 20181월에는 큰고니도 관찰되었다. 또한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 100종인 쇠백로, 왜가리, 중대백로 등도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생태학습장으로의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협의회 역시 2015년부터 연3회 저수지로의 유입하천과 저수지내 낚시터(현재는 폐쇄됨), 방류수 등 8개 지점의 수소이온농도(pH), 부유물질량(SS), 생물화학적 산소 요구량(BOD), 화학적 산소 요구량(COD), 총유기탄소(TOC)를 금강엔지니어링()의 협조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저수지로 유입하는 하천 ABCD지점은 BOD 수치가 매년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상류 주변의 택지 개발 등으로 비점오염원이 사라지고, 수변생태공원을 위한 수질개선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현재 폐쇄된 낚시터 F를 비롯한 G·H 지점 TOC수치는 전년도보다 조금 높은 나쁨으로 조사되어 근본적인 수질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이 절실하다.
 
농어촌개발공사는 수질개선을 위한 1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천안시는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한 수변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을 완료한 후 2020년 1월 시공에 들어갔다. 2022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여 수변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필자의 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수질 모니터링 및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업성저수지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병행할 예정이다.
* 업성저수지수변생태공원 조성 마무리는 2019 천안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라 조금씩 상이함
 
모두를 위한 물과 위생의 이용가능성 및 지속가능한 관리 보장을 위한 전략은 다음과 같다.
- 성성도시개발구역 및 자연부락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도입을 통한 저수지 유량확보 및 수질개선 모색
- 저수지내 하천유입수 수생식물 식재(미나리꽝)를 통한 오염제거 및 저수지내 오니 제거
- 저수지내 낚시금지 및 주민 계도, 정화활동을 통한 비점오염원 제거
 
조사방법 및 출처
- 조사 시기 : 2015~2019(4. 7. 10)
- 조 사 자 : 김기태, 김우수, 한유정
- 조사 방법 : 조사지점 시료채취 후 금강엔지니어링()에 분석 의뢰
- 조사 내용 : 하천 및 호소의 수질분석(pH, BOD, COD, SS, T-N, T-P, TOC)
- 시료 분석 : 금강엔지니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