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9일 수요일

천안시 불투수면적률 7.9%로 도시계획시 빗물관리시스템 적극 반영 필요

필자의 일터에서 발행한 2019년 <천안시 지속가능발전지표 보고서>의 내용들을 블로그를 통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내용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G6인 깨끗한 물과 위생입니다,


불투수틍은 암석이 나 점토 따위로 이루어진 물이 스며들기 어려운 지층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도시에서 불투수면은 도로, 주차장, 보도, 지방 및 기타 도시경관에서 물이 잘 침투하지 않느 ㄴ공간 면(Schweler,1994) 또는 토양으로 물의 침투를 방해하는 면(Chester 등,1996)을 의미한다. 인간활동에 따른 불투수면의 증가는 자연적인 물 순환과정에 변화를 가져와 결과적으로 인간의 생활 즉 양질의 수원확보 및 수생태계의 건전성 등에 영향을 미친다.


본 보고서는 불투수면적비율의 값을 구해 천안과 도시의 규모(재정, 인구 등)와 유사한 지자체들과 비교하였다.

불투수면적비율(%)은 (도시지역-녹지지역)/용도지역 합계X100으로 구한 값이다.

용도지역은 도시지역(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녹지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을 말한다,


천안시 통계연감의 토지이용 현황에 의하면 2013년 불투수면적비율은 7.13%에서 2019년 6월 기준으로 7.85%까지 소폭증가해 결과적으로 도심이 확장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신불당과 성성지구 등 택지개발로 주거지역이 증가한 반면 녹지면적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녹지면적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조금씩 감소하다가 2016년 이후 소촉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불투수면적비율이 높으면 지상에서 흐르는 물의 양이 많아질 수 밖에 없으며, 기상이변으로 읺나 집중호우가 잦을 경우 홍수피해는 불을 보듯 뻔하다. 천안 역시 집중호루오 인한 피해는 매년 반족적으로 되풀이되고 있으며 이는 도시계획의 실패 즉 인재라 하겠다.


천안시 역시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물 순환의 건전화를 위하야 다양한 정책(물의 재징용 촉진 및 지원조례, 빗물저금통 보급 확대,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들이 쳘쳐지고 있지만, 도시계획적 측면에서는 미비해 아쉬움이 남는다. 아산 신도시의 경우 식생도랑, 빗물정원(침투구덩이), 빗물저장시설 및 쇄석공극저류조 등을 저ㅗㄱ극 도입해 운영하고 있어 천안 역시 이를 적극적으로 벤치마칭할 필요가 있다. 물론 불당신도시 역시 이러한 시설들이 부분 도입해 운영되고 있지만, 모든 도시계획시(신규택지개발, 재개발 및 재건축 등) 이를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겠다.


불투수면적비율을 다른 비장자치단체들과 비교하면 평택시와 용인시, 청주시는 동일기간 소폭 증가한 반면 전주시는 소폭감소하였다. 그리고 전주시와 평택시는 다른 도시들에 비하여 불투수면적 비율이 앞도적으로 높아 다른 도시에 비하여 도심이 확장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전주시의 경우 불투수면적비율이 감소추세를 보인다는 것은 기존의 도시성장 및 확장보다는 관리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일부 도시들의 불투수면적 비율이 감소한다는 것은 도시의 성장 논리에서 도시의 관리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는 것을 반증하며, 인구 감소시대에서 천안 역시 도시의 성장보다는 도시의 관리체계로의 전환을 고민할 시점이라 하겠다.

모두를 위한 무로가 위생의 이용가능성 및 지속가능한 관리 보장 전략은 다음과 같다.

- 시민참여(적극적인 시민거버넌스 모색)를 통한 도시기본계획 및 이행 모니터링

- 녹원녹지기본계획(2035) 수립시 적극적인 시민참여 거버넌스 진행

- 식생수로, 빗물정원, 투수블럭 등을 활용한 친환경 분산식 빗물관리 기법 적극 도입 및 운영

- 쌈지공원, 녹도, 옥상공원, 벽면녹화 등 촉지축과 연계한 공원(녹지)공간 확충

- 가)시민정원사 등시민참여기법을 통한 녹지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기법 도입 및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