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5일 수요일

"도시디자인 아카데미" 강좌에 초대합니다

필자의 일터에서 푸른천안21실천위원과 공무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30일(월)~6월 16일(목)까지 중앙도서관 두정분관에서 도시디자인 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시디자인 아카데미는 향후 영역 및 분야별 심화과정을 진행함으로써 일터내의 위원 및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강좌이며,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고착화시키고자 한다.

푸른천안21실천위원과 대학생은 무료이며, 공무원과 도시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소정의 참가비가 있으며, 자료집이 제공되며 함께 하고싶은 분들은 연락바랍니다.



시민의 힘으로 도시를 디자인하다

도시디자인 아카데미


도시는 인류의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완성된 문화의 총체적 장소이며
인간의“더불어 사는 삶”이 연출되는 무대이기도 하다.(출처:“도시클리닉”중)
무대라는 삶의 연출가이자 배우였던 우리들은
돈과 권력의 무대소품으로만 분류되는 오늘의 현실속에서
도시란 무엇이며,
우리가 살고 싶은 진정한 의미의 도시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시민실천단 도시분과위원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도시아카데미를 진행함으로써 살고 싶은 천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 대 상 : 관심있는 시민 및 공무원
■ 인 원 : 30명(선착순)
■ 일 정 : 5월 30일(월)~6월16일(목) 오후7시~9시
■ 장 소 : 중앙도서관 두정분관 문화강의실3
■ 주 최 : 천안시.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 주 관 :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 시민실천단 도시분과위원회
■ 문 의 : 유수열 부장 553-2120 / 010-6702-5515
■ 참가비 : 20,000원(푸른천안21실천위원 및 대학생 무료)
■ 프로그램 내용
일 정
주요 내용
강 사
5월 30일(월)
도시, 걷고싶은 도시를 이야기하다
정석 교수
(경원대학교 도시계획학과)
6월 2일(목)
도시, 녹색교통을 이야기하다
배기목 교수
(대진대학교 도시공학과)
6월 9일(목)
도시, 인문학으로 성찰하다
강현수 교수
(중부대학교 도시행정학과)
6월 13일(월)
도시, 생태적 삶을 향유하다
이창우 박사
(서울시정개발연구원)
6월 16일(목)
도시, 문화예술을 향유하다
이무용 교수
(전남대학교)

천안시 ․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지방자치단체의 자전거 보험

보험은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일정한 위험(사고)에서 생기는 경제적 타격이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다수의 경제주체가 협동하여 합리적으로 산정(算定)된 금액을 조달하고 지급하는 경제적 제도를 말하며, 자전거 보험 역시 자전거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이다.

창원시는 지방자치단체로 처음으로 2008년 9월에 창원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 이후 매년 재가입하고 있다. 그리고 2009년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전거 전용 신호등을 설치함으로써 자타가 공인하는 자전거 선진도시로 도약하였다.  그리고 구미시는 2010년 6월에 보험에 가입, 소요 예산은 전액 시비로 1억6,000만원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수도권에서 안산시는 2010년 3월에 보험 가입하였으며, 이천시는 2009년 3월에 가입하였다. 2011년 5월 현재 두 지역에 대한 재가입 여부는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서울의 강남구는 2009년 6월 1일 보험에 가입하였지만, 이 곳 역시 재가입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인천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중 "자전거 이용 환승할인제"를 운영함으로써 인천지하철 혹은 시내버스로 환승할 경우 이용 요금을 인하해 주는 정책과 인천지하철 역에 자전거가 통과할 수 있는 개찰구를 설치, 전동차 내부를 개조함으로써 자전거 보관 공간 마련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그리고 자전거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등록제 도입과 만14세 이상 전체 시민 220만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무상으로 가입해 줄 계획으로 2010년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전라도중 여수시는 2010년 6월 22일 보험에 가입, 전액 시비로 1억7천만원이 소요되었으며, 시행 6개월동안 37명에게 6,400만원의 자전거 보험 혜택이 돌아갔다고 한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광역시가 2009년 4월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 이후 매년 재가입하고 있다. 그리고 공용자전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전거 전용 도로를 일부 구간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구간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폐지함으로써 자전거 정책의 혼선을 빚고 있다. 이로 인해 자전거 이용 시민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공주시는 2010년 6월 9일에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였으며, 소요예산은 전액 시비로 5,531만원으로 1인당 447원이 소요되었다. 또한 2010년부터 공용자전거를 운용함으로써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자전거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산시도 2010년 12월에 자전거 보험에 가입, 온영역과 신정호를 중심으로 공영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필자가 거주하는 천안시는 2011년 자체 예산으로 자전거 관련 예산은 전무하며,  현 정권의 전국 자전거네트워크 편입을 위한 예산만이 책정되어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2010년 하반기에 언론에 보도된 지방자치단체들의 자전거 보험 가입상황을 조사한 자료임을 알려드리며, 혹 추가된 지방자치단체들이 있으면 리플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