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7일 화요일

35mm의 출사

꽃피는 봄, 만물이 소생하는 신록의 계절이라 하고 어떤이는 잔인한 4월이라 한다.
과연 나에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아니 소중한 기억들이 있는 4월이라 하겠다.

고딩 사진동아리(35mm) 녀석들과 아산 현충사로 즐거운 나들이겸 출사를 나간 추억을 머금은 날이다.
고딩 친구들보다 나이를 먹은 탓?에 두터운 겨울 옷을 입은 반면, 젊은 친구들은 나를 보고 놀린다. 화창한 봄 날씨에 우중충한 겨울옷이라고.... 하지만 오후가 되니 쌀쌀한 날씨로 인하여 나의 두터운 옷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물론 이도 나만의 생각일 듯..

현충사의 모습과 함께 동행한 녀석들의 사진을 순서없이 올린다.
필자가 사진을 찍으려하니... 반사적으로 얼굴을 가리는 녀석. 첫 만남때에는 낯을 많이 가렸는데... 이제는 그런 부분이 전혀 없다. 오히려 더 많이 웃고, 떠들고 정신이 없다. 


필자와 자봉샘을 없는 틈을 타 친구들의 모습을 찍었다. 사진에 대한 감각이 좋은 친구로, 대부분의 사진이 이 친구의 작품이다. 아래 사진역시 친구들 모습을 찍어 정작 본인의 모습을 담지 못한 상황으로 현충사를 한 바퀴 돌로 나오는 와중에 한 컷.

충무공 생가 앞마당에 활짝 꽃망울을 피워 우리는 반겨주는 홍매화. 붉은 빛깔과 파란 하늘이 잘 어울리죠.  아래의 사진들 모두 한 녀석이 찍은 것입니다. 어때요? 잘 찍죠!





다음번에도 지속적으로 우리들의 활동 모습을 올리니 기대해 주세요!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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