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5일 일요일

봉서산의 봄!

유난히 추웠던 봄! 기지개를 펴던 봉서산의 봄소식을 지금에서야 전합니다. 사진 속의 인물들은 지난주 그러니까 4월 중순의 모습이지만...  추가 설명은 4월의 마지막 토요일이네요.첫 손님은 버들강아지입니다. 불당중학교 울타리에서 버들의 암꽃 모습을 담았는데...  아마도 식물의 끈질긴 자생력으로 자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 번째 초대 손님입니다. 누구인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아니 어떤 분은 OOO이라고 하네요.
예 맞습니다. 꽃이삭이 태엽처럼 말려 있기에 꽃마리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친구 역시 불당중에서 인근에서 찍었습니다. 아파트 담장밑의 양지바른 곳에서 흰재비꽃과 함께 서로의 자태를 뽐내는 것이 아마도 우리의 현실과도 몹시 닮았습니다. 더불어 모든 사람들과 함께 잘 살아야함에도 불구하고....

흔히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보는 손님으로..... 누구라고요. 예 맞습니다.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올 때 꽃이 핀다고 해서 "제비꽃"이라 불리우죠. 이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6단지에 실제 제비들이 다시 돌아왔는지 확인하러 가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지금이 4월말이니 작년에 왔던 곳에 가면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크지만... 봉서산 초입에서 찍었는데. 처음에는 낙옆때문에 잎들을 제대로 보지 못해 신기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 꽃이더라구요. 필자의 노안이 무지 심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느 계기가 되었죠. 뭐

봉서산 신규 등산로의 중간지점에서 만난 친구로, 이름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친구입니다. 작년에도 올해는 꼭 이름을 찾아봐야지 했는데... 필자의 무지로 인하여 올해도? 지속적으로 다가가면 이 친구가 이름을 알려줄 것 같기에...다음을 기약하며...
다음 초대 손님은 아.. 다 아신다구요. 현호색입니다. 그런데. 전 아직도 정확히 현호색과 괴불주머니의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 혹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리플을 부탁드립니다. 그렇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마리의 오리?들이 서로를 맞고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혹 그렇게 느껴지는지....

이 손님은 누구나 다 아시죠. 예 할미꽃 맞습니다.
양지바른 무덤 근처에 많이 피어있죠. 아직 꽃이 피지 않은 친구들이 많이 있네요. 
    
  마지막 손님은 은대난초입니다. 작년에 피었던 곳을 유심히 살펴본 결과 아직 새싹이 나지 않았네요. 아마 5월에는 새 싹이 돋지 않을까 기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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