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30일 일요일

"Paul & Gupta"의 연락을 받다

실로 오랫만에 "Paul & Gupta"의 이메일 연락을 받게 되니 기분이 좋다.
"Paul & Gupta"를 인천공항에서 만나던 날이 젓가락데이 그러니까 2008년 11월 11일로 대략 20여일만에 소식을 접한 것이다. 물론 먼저 연락을 할 수도 있었지만... 영작의 한계로 인하여..

그날 당일 저녁 비행기로 인도행 비행기를 탔으니까.
개인적 생각으론 "인도 도착후 바로 연락이 오길 바랬지만... 연락이 없어 조금은 서운했다. 한편으로 혹 연락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기에 연락을 하지 못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국인 정서를 내세우게 되니까... 한편으론 조금은 서운한 감정이....
물론 문화와 풍습이 다르다는 것을 이성적으로 판단하면서도....ㅎㅎㅎ".
이런 나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웃긴다. 나 역시 미국의 지인들에게 자주 연락을 하지도 못하면서.. 서운한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이...
그렇지만.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미국에 잘 도착했다는 메일과 한국에서의 잠깐 동안이지만 좋은 추억을 갖게되었다는 연락을 주니 기분이 좋다.
최근 인도에서의 테러가 발생했다는 언론을 접했을 때 혹여 불길한 생각을 하게되었는데. 이렇게 미국에 잘 도착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니... 이제서야 안심이 된다.

아래의 글은 "Paul & Gupta"가 보내온 글을 전문을 실었다.

Hello Wusu Kim:
We are now back from our trip to India. It was a great trip after 15 years.
We would like to thank you for your time in Seoul.
We really enjoyed your company.Seoul is a nice city.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efforts in getting my eye-glassesback from the bus.
Also thank you for the gifts.
Please stay in touch.
Paul & Geeta Gu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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